이중 가격 메커니즘이란?
이중 가격 메커니즘은 아래 세 가지 경우를 위해 사용됩니다.
- 트레이더가 시장 조작, 유동성 부족 또는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의 편차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로 부터 트레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 MCS의 모든 트레이더에게 공정한 거래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장기적 수렴을 시키기 위해
이중 가격 메커니즘의 구성
이중 가격 메커니즘은 시장평균가(Mark Price)와 최종체결가(Last Traded Price)로 구성됩니다.
시장평균가 (Mark Price)
시장평균가격(Mark Price)은 글로벌 현물 지수 가격과 시간에 따른 펀딩 베이시스 요율, 즉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시간 현물 가격으로 구성됩니다. 다시 말해 시장평균가는 MCS 거래 플랫폼의 실시간 현물 가격입니다. 시장평균가는 보다 정확한 계약 가격을 표시하기 때문에 MCS는 시장평균가를 강제청산을 발동시키는 척도로 사용합니다. 만약 최종체결가가 강제청산을 발동시키는 척도로 사용된다면 트레이더의 포지션은 시장 조작 또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불필요한 이유로 강제청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더의 포지션은 시장평균가가 강제청산가에 도달했을 때에만 강제청산됩니다.
시장평균가격 공식
$$ \small \textsf{시장평균가} = {\textsf{지수 가격}\times (\textsf{1 + 펀딩 베이시스*})} $$
\begin{align}
&\scriptsize\textsf{*펀딩 베이시스}={\textsf{현재 펀딩 비율}}\times{\textsf{펀딩 정산까지 남은 시간}\over\textsf{펀딩 주기}}
\end{align}
최종체결가 (Last Traded Price)
최종체결가는 MCS 내의 현재 시장 가격입니다. 최종체결가가 현물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수/매도 포지션 간의 이자를 지불하는 방법(펀딩)이 사용됩니다.
*비고: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MCS의 최종체결가는 일시적으로 시장 평균 가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는 불필요한 강제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제청산 가격과 시장평균가격의 간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시: 이중 메커니즘이 필요한 이유>
현재 시장 평균가와 최종 체결가는 각각 10,000 USDT와 10,001 USDT의 비슷한 가치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때 비트코인 부호인 데이비드는 MCS에서 본인의 비트코인 전체를 사용해 100배 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에 진입하고자 합니다. 그 순간 최종 체결가가 5,000 USDT로 떨어지면서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장평균가는 여전히 10,000 USDT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최종 체결가가 강제청산의 척도로 사용되었다면 대부분의 롱포지션의 레버리지 사용 트레이더는 강제청산되었을 것입니다. MCS에서는 이와 같은 억울한 강제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 가격 메커니즘을 사용합니다.
지수 가격 (Index Price)
지수 가격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현물 가격의 가중 평균가격입니다. 현재 계산에 사용되는 거래소들의 시세 중 가장 큰 가격과 가장 작은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들의 평균 가격을 의미합니다. (각 거래소의 제1매수호가와 제1매도호가의 평균 가격이 해당 거래소의 시세)
MCS BTC/USDT 지수 가격 계산에 사용되는 현물 거래소
총 7개
- Binance
- Bitfinex
- Huobi Global
- OKEx
- Bittrex Global
- HitBTC
- Poloni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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